교실편지 제 11호

우리둥지 열번째 학부모 모임을 알려드립니다.

어느덧 쌀쌀합니다. 11월 초만 해도 우리를 귀찮게 하던 모기가 어느 샌가 자취를 감추었네요. 자기 몸에 붙어 있던 나뭇잎을 미련없이 털어내는 나무처럼 우리들 삶도 더 소박하고 간결하다면 좋겠습니다.

2008년 올해의 마지막 학부모 모임입니다. 학부모님의 입장에서는 아직도 학교가 어렵습니다. 우리 아이가 친구들과 잘 지내는지, 힘든 상황에서 어떻게 아이를 도와야하는지, 공부는 잘하는지 선생님과 터놓고 이야기하고 싶어도 학교라는 문턱, 교실이라는 문턱이 결코 낮지가 않지요. 학부모님 마음을 잘 압니다. 그래서 학부모 모임을 한 달의 거름도 없이 지금까지 해왔습니다. 하지만 마음의 부담이 크고, 사정이 허락하지 않아 마음이 있어도 참석을 못하신 학부모님들께서도 있으실 겁니다. 소망이 있다면 올해가 가기 전 오시지 못한 학부모님께서 한번이라도 참석해서 선생님과 다른 학부모님들과 함께 만남을 갖는 것입니다. 지금까지 학부모 모임에 아버님들께서 는 두 분이 참석해주셨습니다. 시간 내셔서 더 많은 아버님께서 참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

구 분

안 내

시 간

2008년 12월 8일 저녁 5시 30분 (정시에 시작합니다)

장 소

하남초등학교 5학년 4반 교실

내 용

5단계 듣기 총 점검, 삶 나누기

읽어오실 책

비폭력 대화 : 일상에서 쓰는 평화의 언어, 삶의 언어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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